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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할아버지와 어린 소년에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본문에서 설명한 것처럼 실제로 존재했던 집이었다는 사실이 당시에 참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게임으로도 출시가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 데빌 메이 크라이( Devil may cry ) '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07년 총 12화로 제작이 되었으며 매인 감독은 애니메이션 블랙캣에서 콘티를 담당하였던 이타가키 신이며 각본은 가면라이더 시리즈로 알려져 있는 이노우에 토시키가 담당을 하였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소재로 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코믹스 1편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해보았던 게이머들이 보기에는 게임에서 느꼈던 상당한 고난이도의 액션을 생각하고 감상을 하면 조금 실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단순히 TV 애니메이션의 느낌으로 본다면 상당히 흥미 있는 작품입니다.
이를테면 게임과는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등장이라던가 원작과는 조금 다른 차이점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는 각 화마다 내용이 단독 스토리로 진행이 되지만 핵심적인 캐릭터들은 매 작품마다 이어지면서 진행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일본 TV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감독과 각본을 맡은 담당도 다릅니다.
진행되는 각 화마다 간략하게 살펴보면....
제1화 ' Devil may cry ' 타이틀로 감독은 아베 히사시,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가 맡은 작품으로 패티 로엘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내용입니다.
이 캐릭터의 경우 부잣집 유산 상속녀로 지적인 외모에 상당한 미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자신에 신변을 위해 동명인 꼬마 여자아이를 방패막이로 삼을 정도로 조금은 악랄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이 꼬마 여자아이는 잃어버린 친모를 찾고 있습니다.
제2화 ' Highway Star ' 타이틀로 감독은 키쿠치 토시히로, 각본은 스가 쇼타로가 맡은 작품으로 오토바이 폭주족에 악마가 연루되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단테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경주를 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제3화 ' Not Love ' 타이틀로 감독은 우라카즈 휴미코와 키노시타 유키, 각본은 이타가키 신이 맡았습니다. 극중 등장하는 안젤리나 헤이겔더라는 여인이 정체불명의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지만 연쇄살인범의 주범으로 이 남자가 주목이 되고 이후 밝혀진 사실은 악마의 하수인 역할만 했을 뿐이라는 내용입니다.
제4화 ' Rolling Thunder ' 타이틀로 감독은 도바시 아키토와 미즈카와 히로미치, 각본은 모리히시 빙고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섹시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는 두 여인 레이디와 트리쉬가 처음 등장을 합니다.
제5화 ' In Private ' 타이틀로 감독은 카네코 야스쿠니, 각본은 스가 쇼타로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악마를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던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평범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웨이트리스의 일상적인 연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6화 ' Rock Queen ' 타이틀로 감독은 야마모토 젠야, 각본은 사카키 이치로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전설의 Rock 여왕으로 유명세를 끌었던 한 여가수에 이야기이며 과거 자신의 인기를 다시 누리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고 영혼을 빼앗기게 되지만 주인공 단테가 나서 해결을 해 준다는 스토리입니다.
제7화 ' Wishes Come True ' 타이틀로 감독은 타키자와 준,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가 맡았습니다. 살인 누명을 쓰고 데빌 프리즌에 갇힌 남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여동생을 상당히 아끼는 캐릭터로 마음고생을 시킨 것에 대한 죄책감에 감옥에서 시달립니다. 이 역시 단테가 나서 누명을 벗겨주는 스토리입니다.
제8화 ' Once Upon Time ' 타이틀로 감독은 미야마에 신이치, 각본은 스가 쇼타로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단테를 ' 토니 '라고 부르며 마치 오래전에 알고 있던 친구처럼 행동을 하는 어네스트라는 남성을 중심으로 진행이 됩니다.
어느 정도 사건이 해결이 되고 어네스트와 토니만 알고 있던 사진이 공개가 되는데 이는 어린 시절 단테의 가명이 토니 레드 그레이브였다는 장면을 보였줍니다.
제9화 ' Death Poker ' 타이틀로 감독은 신형식과 김대훈,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도박 중독자들과 악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도박에 끝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제10화 ' The Last Promise ' 타이틀로 감독 히나타 마사키와 키무라 마사히로, 각본은 스가 쇼타로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단테의 아버지인 스파다의 제자였던 바릴이 스승의 아들인 단테와 승부를 벌인다는 스토리입니다.
제11화 ' Showtime ! ' 타이틀로 감독은 아베 히사시, 각본은 모리하시 빙고가 맡았습니다. 이 작품부터 클라이맥스에 도달을 하며 1화에 등장했던 꼬마 아이인 본명 니나 로엘이 엄마를 찾아 악마에게 이끌려 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제12화 ' Stylish ! ' 최종장으로 감독 타사키 사토시와 히나타 마사키, 각본은 모리하시 빙고가 맡았습니다. 이 마지막화의 경우 매 화마다 등장을 했던 저급 악마 캐릭터였던 ' 시드 '가 최종 보스의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며 드디어 단테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는 최근에도 보았고 자주 시청을 하는데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각 화마다 스토리가 다르기에 재미있는 작품만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기도 하지만 12화 작품 모두 훌륭합니다.
게임을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게임 시리즈 2편 정도로 생각하고 본다면 액션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에도 방영이 되었는데 주인공 단테의 성우가 게임에서 목소리를 담당했던 루벤 랭던이었다고 하며 영어 더빙이 일본어 보다 좋았다는 호평도 많았다고 합니다.
끝으로 일본에서는 실사판 연극으로도 제작이 되었지만 의상만 같을 뿐이지 전체적인 느낌은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 정도여서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단테가 여러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내용을 다룬 데빌 메이 크라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할리우드에서 실사영화로 제작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현재까지 관련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좋아요 와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kyo38 다음 시간에도 알찬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